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 국내 해외반응

by GUNIIII 2023. 3. 29.

줄거리

살인 청부업자인 인남(황정민)은 마지막 임무로 고레다(토요하라 코스케)라는 야쿠자를 죽이게 됩니다. 마지막 임무를 끝마친 인남은 은퇴 후 아름다운 섬에서 평화롭게 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곧 사랑했던 여인 서영주(최희서)가 태국에서 죽었고 그녀의 딸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친 딸이기도 한 유민(박소이)을 찾기 위해 태국의 마피아들을 쫓습니다.

 

 한편 인남에게 죽임을 당한 야쿠자의 형제인 레이(이정재)는 복수를 위해 인남을 쫓게 됩니다. 레이는 "인간 백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무자비하고 잔혹한 야쿠자입니다.

 

 인남은 태국에서 브로커인 영배(이서환)를 통해 유이(박정민)라는 사람을 소개받습니다. 유이를 통해 낯선 태국에서 딸을 찾기 위함입니다.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는 인남을 쫓고, 은퇴와 평화를 원하는 지친 청부업자 인남은 딸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그들은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악의와 범죄에 찌들어버린 이들의 처절한 추격전입니다. 액션은 화려하며 동시에 잔혹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저 액션만이 가득한 영화가 아니라는 겁니다. 분명 범죄 느와르 영화이지만, 동시에 악의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오고 싶은 인간의 처절함이 담겨있었습니다.

 

 레이와 인남이 싸울 때 레이가 이런 말을 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잖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기도는 누구의 기도일까요? 납치된 딸을 향한 인남의 기도일까요? 아니면 살인 청부업자라는 악에서 탈출하고 싶은 인남의 기도일까요? 아주 어쩌면, 레이의 기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김인남(황정민)은 본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과거 국정원에서 살인 등의 더러운 일을 하던 비밀 요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비밀 조직이 해체되고 해외로 피신한 인남은 살인청부업자의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인남은 일본에서 오래 살았기에 한국말이 어눌합니다. 그는 마지막 임무로 야쿠자를 죽인 뒤 은퇴와 평화를 꿈꿉니다.

 

 레이(이정재)는 야쿠자로 자이니치 출신입니다. 그는 야쿠자들 사이에서 인간 백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잔혹한 성정을 지녔습니다. 자신의 형을 죽인 인남을 쫓아 태국으로 향합니다. 

 

유이(박정민)는 방콕에서 일하는 수술이 덜 된 트랜스젠더입니다. 태국어를 못 하는 인남은 딸을 찾기 위해 유이에게 조력을 구합니다.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웃음을 주는 캐릭터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유민(박소이)은 인남의 친 딸로 태국의 마피아 조직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영배(이서환)는 태국 현지에서 인남을 돕는 브로커입니다. 인남에게 유이를 소개해주고, 권총을 구해주는 등 많은 조력을 해주지만 결국 레이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고레다(토요하라 코스케)는 레이의 형으로 인남의 마지막 임무 대상입니다. 야쿠자인 그는 그동안 수많은 여자들을 살해한 살인마이기도 합니다.

 

 서영주(최희서)는 유민의 엄마로 인남의 옛 연인이었습니다. 딸인 유민이 납치당하고 마피아에게 살해당합니다.

 

 란(비데야 판스링)은 유민을 납치한 태국 마피아 조직 차오포의 두목입니다.  

 

국내, 해외반응

 1.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살렸다. 연기가 좋으니 몰입이 곱절로 됐다.

 

 2. 박정민의 연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박정민이 이렇게 이쁠 줄은 몰랐다.

 

 3. 차량액션이나 총기액션이 끝내줬던 영화였다. 2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4. 액션과 연기는 좋았고 배경의 분위기도 좋았다. 다만 연출이 80년대 홍콩영화 스타일이었다.

 

 5. 이정재의 광기 어린 눈빛 연기가 엄청났다. 특히 피 묻은 얼음으로 세수를 할 때는 소름이 돋았다.

 

 6.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딱 좋은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스토리가 별로였다.

 

 7. 둘의 칼싸움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8. 오랜만에 심장이 크게 뛸 만큼 긴장감 있는 영화였다. 다만 조금 잔인했다.

 

 9. 스토리가 이것저것 섞어놓은 것 같았다.

 

 10. 액션도 좋았고 살벌한 배우들의 연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